프로야구 삼성, 29일 홈 개막전 시구자로 은퇴 선수 차우찬 초청

"명가 재건의 원년"

6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t위즈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 삼성 차우찬이 8대3으로 앞선 4회초 역투하고 있다.2016.9.6/뉴스1 ⓒ News1 이종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오는 29일 홈 개막전에 과거 삼성에서 뛰었던 차우찬(37) 해설위원을 초청한다.

삼성 구단은 "26일 "올해를 명가 재건의 원년으로 삼는다는 의미에서 차 위원에게 시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차 위원은 200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1라운드(전체 7순위)로 삼성에 입단한 뒤 뛰어난 구위를 앞세워 삼성의 통합 4연패에 크게 기여했다.

2016년을 끝으로 삼성을 떠나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었고 지난 시즌 롯데 자이언츠를 끝으로 은퇴했다.

한편 삼성은 홈 개막전에서 2024년 달력 2만장을 팬들에게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30일에는 오승환의 KBO리그 통산 400세이브를 기념하는 특별 행사가 진행된다. 이날 경기장을 찾는 2만명에게는 400세이브 기념엽서를 지급한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