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복귀' 롯데 김태형 감독 "두산 시절 연장선에 있는 느낌"
23일 인천서 SSG와 롯데 감독 데뷔전
- 문대현 기자
(인천=뉴스1) 문대현 기자 = 올 시즌 새롭게 롯데 자이언츠를 이끄는 김태형 감독이 승리를 향한 각오를 전했다.
김 감독은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원정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2015년 두산 베어스에서 감독 데뷔를 할 때보다 긴장되지는 않는다. 과거와 연장선에 있는 느낌'"이라며 여유를 보였다.
롯데는 10개 구단 중 가장 우승에 목마른 팀이다. 1984, 1992년 등 두 차례 우승했는데 우승의 맛을 본 지 벌써 31년이 됐다.
지난 시즌 래리 서튼 감독을 시즌 중 교체한 롯데는 2024시즌을 앞두고 김 감독을 영입했다.
김 감독은 2015년 두산에서 처음 감독이 된 이후 2021년까지 무려 7년 연속 팀을 한국시리즈에 진출시켰다. 이 중 2015, 2016, 2019년 등 세 차례 우승했다.
명장의 영입에 자연스레 팬들의 기대도 커졌다. 김 감독은 "두산도 인기 구단이지만 롯데 팬들은 확실히 다르더라. 열기가 정말 대단하다"며 "열심히 준비했으니,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롯데는 윤동희(중견수)-고승민(좌익수)-빅터 레이예스(우익수)-전준우(지명타자)-노진혁(유격수)-유강남(포수)-나승엽(1루수)-김민성(3루수)-오선진(2루수) 순으로 나선다.
김 감독은 "박승욱이 SSG 선발 김광현을 상대로 좀 좋지 않아 오선진을 먼저 썼다. 앞으로도 상대 투수 유형에 따라 번갈아 기용할 것"이라며 "(한동희의 부상으로) 김민성은 한동안 3루수로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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