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투수 김대우, 10일 예비 신부와 화촉…"받은 사랑 베풀며 살겠다"

FA 투수 김대우가 10일 결혼한다.(삼성 라이온즈 제공)
FA 투수 김대우가 10일 결혼한다.(삼성 라이온즈 제공)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프리에이전트(FA) 투수 김대우가 오는 10일 오후 3시40분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수성호텔 수성스퀘어 3층 블레스홀에서 신부 전나현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둘은 약 2년간의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김대우는 "힘든 시기 옆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사람이다. 책임감을 가지고 더욱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 그동안 받은 사랑도 베풀며 살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2011년 넥센(현 키움)에서 프로 데뷔 후 2016년부터 삼성에서 뛰어온 김대우는 2023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었다. 현재 원소속팀 삼성과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박승주 삼성 트레이닝 코치와 전력분석팀 이해인 프로도 화촉을 밝힌다.

박승주 코치는 9일 오후 12시30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 더컨벤션 아모르홀 3층에서 신부 박혜경씨와 결혼식을 올리며, 이해인 프로는 같은 날 오후 4시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호텔인터불고 인터빌리지홀에서 신부 김지민씨와 결혼한다.

박승주 코치가 9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 더컨벤션 아모르홀 3층에서 신부 박혜경씨와 결혼식을 올린다.(삼성 라이온즈 제공)
이해인 프로가 9일 오후 4시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호텔인터불고 인터빌리지홀에서 신부 김지민씨와 결혼한다.(삼성 라이온즈 제공)

superpow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