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정우, 트레이드 17일 만에 1군 등록…SSG 김광현 열흘 만에 콜업
삼성 원태인 김태훈 말소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두산 베어스의 우완 투수 김정우가 1군에 콜업됐다.
두산은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김정우의 콜업을 발표했다.
동산고 출신의 김정우는 2018년 신인 1차지명으로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 입단해 통산 1군에서 1경기 1이닝 1실점을 기록한 선수다.
올해는 퓨처스(2군)리그에서만 뛰었는데 지난달 25일 강진성과의 트레이드로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김정우는 트레이드 후 2군에서 몸을 만들다 이날 시즌 첫 1군에 등록했다. 아울러 이날 선발 등판이 예정된 곽빈도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최근 타격 부진에 빠진 외인 타자 호세 로하스와 신인 투수 백승우가 말소됐다.
아울러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 기간 음주를 한 사실이 밝혀져 지난 1일 1군에서 제외됐던 김광현은 한국야구위원회(KBO) 상벌위원회로부터 벌금과 사회봉사의 징계만 받으며 이날 다시 콜업됐다.
이건욱 대신 올라온 김광현은 이날 NC 다이노스전에서 선발 투수로 나선다.
김광현을 상대할 NC는 내야수 최보성 대신 박민우를 불러 들였다.
롯데 자이언츠는 투수 장세진 대신 김강현을 등록했고 삼성 라이온즈는 투수 원태인과 김태훈을 내리고 투수 문용익과 외야수 류승민을 올렸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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