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창모, 16일 만에 복귀전서 공 5개 던지고 교체…"왼팔 불편함 느껴"
2일 잠실 LG전서 ⅓이닝 강판
병원을 이동해 정밀검진 예정
- 이상철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재충전을 하고 16일 만에 등판한 NC 다이노스 좌완 투수 구창모가 왼쪽 전완부(팔굼치와 손목 사이의 부분)에 불편함을 느껴 공 5개만 던지고 교체됐다.
구창모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한 타자만 상대하고 강판했다.
두 팀이 0-0으로 맞선 1회말, 마운드에 오른 구창모는 LG 1번 타자 홍창기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곧바로 NC 벤치를 향해 손짓했다. 왼손에 불편함을 느낀 그는 스스로 마운드를 내려갔고 최성영이 2번째 투수로 투입됐다.
이 경기는 지난 5월17일 SSG 랜더스전 이후 16일 만에 펼쳐진 구창모의 선발 등판 무대였다. 이번 시즌 8경기에서 1승3패 평균자책점 3.28을 기록한 구창모는 5월20일 관리 차원에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당시 강인권 감독은 "구창모는 어느 부위가 아파서 빠진 것이 아니다. 지난해에도 11경기에 나간 뒤 (수술 받은 왼팔 부위에) 불편함을 느껴 관리를 해줬다. 올해도 비슷한 시점에서 한 차례 휴식을 줄 계획이었는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도 참가한 만큼 조금 앞당겨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고 설명했다.
강 감독은 이날 구창모의 예상 투구 수로 100구를 설정했지만 구창모는 왼팔 이상으로 딱 5개만 던졌다.
NC 구단 관계자는 "구창모가 왼쪽 전완부에 불편함을 느껴 교체됐다.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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