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KBO리그 1호 홈런 주인공은 SSG 추신수…KIA전 1회 선두타자 홈런

1회말 앤더슨 상대로 솔로포

1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7회 말 SSG 추신수가 1루타를 치고 있다. 2022.11.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인천=뉴스1) 문대현 기자 = 추신수(42·SSG 랜더스)가 2023시즌 KBO리그 1호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추신수는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 개막전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홈런을 쏘아올렸다.

SSG가 0-1로 끌려가던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숀 앤더슨의 4구째를 통타,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려냈다.

이날 5개 구장에서 치러진 시즌 개막전에서 가장 먼저 터진 홈런이다.

아울러 추신수는 2021년 KBO리그 진출 후 개인 통산 두번째로 1회 선두타자 홈런을 기록했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