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영건' 원태인, 1라운드 최종전 중국전 선발투수 낙점
호주·일본전서 모두 2번째 투수로 등판…3⅓이닝 1실점
- 권혁준 기자
(도쿄=뉴스1) 권혁준 기자 = 원태인(23)이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최종전인 중국전 선발로 낙점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3일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대회 1라운드 B조 최종전 중국전에 원태인을 선발투수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2019년 입단해 삼성 라이온즈의 국내 에이스로 각광받는 원태인은 지난해에도 KBO리그에서 10승8패 평균자책점 3.92로 활약, WBC 최종 엔트리에 승선했다.
본선에서도 9일 호주전, 10일 일본전 등 두 경기 모두 선발투수의 뒤를 잇는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호주전에서는 고영표의 뒤를 이어 1⅓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졌던 원태인은 이튿날인 일본전에선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3-2로 쫓긴 3회 무사 2,3루에서 등판한 원태인은 요시다 마사타카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승계주자 2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후 5회에는 솔로포를 맞는 등 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2경기 기록은 3⅓이닝 1실점으로 평균자책점 2.73을 기록했다. 현재로선 대표팀 마운드에서 믿을만한 카드 중 하나로 꼽힌다. 호주전 26구, 일본전 29구를 던지며 연투했지만 이틀을 휴식했기에 선발 등판에는 큰 지장이 없을 전망이다.
한편 2연패 뒤 체코를 잡고 1승2패가 된 한국은 이날 중국전을 반드시 승리해야만 한다. 다만 2승2패가 되더라도 체코가 호주에 승리해야하고, 이 경우에도 최소 실점 등을 따져야하는 등 8강 진출 가능성은 높지 않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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