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호+최정 홈런포' WBC 대표팀, NC 2군 상대로 8-2 완승
7명 투수 차례로 올라 점검
- 문대현 기자
(투손(미국)=뉴스1) 문대현 기자 =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야구 대표팀이 NC 다이노스와의 첫번째 평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 베테랑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NC와 평가전에서 8-2로 이겼다.
14일 소집 후 15일 첫 훈련을 가졌던 대표팀은 곧바로 진행된 실전 경기에서 승리를 얻으며 기분 좋게 다음 훈련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상대가 비록 NC의 2군이었지만 자신감 측면에서 의미를 부여할 만했다.
한국은 이정후(중견수)-오지환(유격수)-최정(3루수)-박병호(지명타자)-김현수(좌익수)-나성범(우익수)-강백호(1루수)-이지영(포수)-김혜성(2루수)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선발투수는 김광현이었다.
한국은 김광현이 1회초 1사 1,3루의 위기를 자초했으나 무실점으로 막았다. 첫번째 점수는 한국의 2회 공격 때 터졌다.
선두타자 김현수의 중전안타 이후 강백호가 송명기를 상대로 우중간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
3회에는 선두타자 최정이 최성영을 상대로 달아나는 좌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이후 박병호의 2루타와 폭투로 이어진 1사 3루서 나성범이 1타점 우전 적시타를 치며 달아났다.
한국의 공격력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4회 김혜성과 박해민이 연속 안타로 맞이한 무사 1, 3루서 오지환의 희생플라이와 상대 실책, 박건우의 1타점 2루타로 7-0까지 달아났다.
한국은 5회 정우영이 제구에 어려움을 겪으며 NC 타선에 2점을 헌납했다.
그러나 7회 마지막 공격에서 박해진의 1타점 2루타가 터지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타선에서는 강백호가 홈런 포함 2안타, 최정도 홈런을 치며 돋보였다. 수많은 메이저리그(MLB) 구단 스카우트들의 주목을 받은 이정후는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마운드는 선발 김광현을 시작으로 고영표-정철원-원태인-정우영-이의리-고우석 순으로 등판했다. 이들은 아웃카운트에 상관없이 일정량의 투구 수 할당량을 채우는 식으로 1이닝씩을 던졌다.
대부분 아직 몸 상태가 온전치 않아 제구가 들쑥날쑥한 모습이었지만 모두 위기 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승리에 일조했다.
한국은 앞으로 이 곳에서 KIA 타이거즈(20일), KT 위즈(23일·25일), LG 트윈스(27일)와 추가로 연습 경기를 더 진행할 예정이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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