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1군 엔트리 3명 교체…'신인 1차 지명' 이병헌 첫 콜업

두산 베어스 투수 이병헌.(두산 베어스 홈페이지 캡처)
두산 베어스 투수 이병헌.(두산 베어스 홈페이지 캡처)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롯데 자이언츠전 대패를 당한 직후 1군 엔트리 세 자리를 바꿨다.

두산은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투수 최지강과 내야수 서예일, 외야수 홍성호를 말소하고 투수 이병헌, 내야수 권민석과 김민혁을 등록했다. 1차 지명을 받고 두산에 입단한 고졸 신인 투수 이병헌은 데뷔 후 처음으로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두산은 전날(2일) 롯데와 잠실 경기에서 홈런 5개를 허용하며 4-16으로 크게 졌다. 최지강은 이 경기에서 팀의 5번째 투수로 등판해 1⅓이닝 4피안타 2볼넷 3실점으로 부진했다. 교체 출전한 서예일과 홍성호도 무안타로 침묵했다.

두산은 시즌 48승2무64패로 8위에 자리하고 있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