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은퇴투어' 일정 확정…28일 두산전부터 스타트

8~9월에도 이어져…롯데는 은퇴식 준비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가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올스타전’ 드림팀과 나눔팀의 경기 중 열린 은퇴투어 행사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22.7.16/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하는 이대호(40·롯데 자이언츠)의 은퇴 투어 일정이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7일 SNS를 통해 롯데를 제외한 9개 구단이 준비한 이대호의 은퇴투어 일정을 발표했다.

2001년 프로에 입문한 뒤 KBO리그 최고 타자로 활약한 이대호는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7넌 이승엽에 이어 2번째 KBO리그 은퇴투어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이대호의 은퇴투어는 지난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올스타전에서 시작됐다.

KBO는 올스타전 클리닝 타임 때 은퇴투어를 열고 스포츠 전문 아트 디렉터 '광작가'가 제작한 일러스트레이트 대형 액자를 선물했다. 이대호가 고등학교 시절부터 현재까지 야구선수로 활약한 모습을 부산과 사직구장을 배경으로 담아냈고, 부상 사직구장에서 사용된 1루 베이스와 흙을 액자 안에 넣었다.

이제 이대호를 위한 구단별 은퇴투어가 펼쳐지는데 테이프는 28일 롯데와 홈 경기를 치르는 두산이 끊는다.

두산은 이대호의 좌우명 ’가장 큰 실패는 도전하지 않는 것이다‘라는 문구가 적힌 이천 달항아리를 선물로 증정할 계획이다. 또 양 팀 선수단은 잠실구장과 롯데 엠블럼, 이대호의 애칭 '빅 보이' 테마 은퇴기념 패치를 모자에 부착하고 경기에 나선다.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가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올스타전’ 드림팀과 나눔팀의 경기 중 열린 은퇴투어 행사에서 울컥하고 있다. 2022.7.16/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두산 외에 다른 8개 구단이 준비한 은퇴투어 일정도 확정됐다. KIA 타이거즈는 8월13일(광주), NC 다이노스는 8월23일(창원), SSG 랜더스는 8월28일(인천), 키움 히어로즈는 8월31일(고척), 삼성 라이온즈는 9월8일(대구), KT 위즈는 9월18일(수원), 한화 이글스는 9월20일(대전), LG 트윈스는 9월22일(잠실)에 이대호의 은퇴투어를 진행한다.

이대호의 소속 구단 롯데는 성대한 은퇴식으로 투어의 대미를 장식한다. 롯데는 정규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이대호의 은퇴식을 거행할 예정인데 구체적 날짜는 미정이다. 우천순연 등에 따른 정규시즌 잔여 경기 일정이 확정된 뒤에 결정을 내리겠다는 입장이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