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3 대표팀 합류' SSG 신인 김건우, 11일 KT전 선발 등판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제3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2021 U-23 야구월드컵)에 출전하는 SSG 랜더스의 신인 좌완 투수 김건우(19)가 11일 KT 위즈전에 선발 등판한다.
SSG 구단 관계자는 10일 "U-23 대표팀과 김건우의 합류 시점에 대해 논의했다. 오늘 U-23 대표팀에 소집된 김건우는 내일 팀에 합류, KT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건우는 KT전을 뛴 뒤 다시 U-23 대표팀에 합류하게 된다.
올해 1차지명으로 SSG 유니폼을 입은 김건우는 제물포고 재학 시절 이의리(KIA 타이거즈), 김진욱(롯데 자이언츠), 이승현(삼성 라이온즈) 등과 함께 높은 평가를 받았던 좌완 투수다.
퓨처스리그에서 프로 경험을 쌓은 김건우는 지난 5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그날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한 김건우는 2이닝 2피안타(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투구 수(43구)는 적었지만 주눅들지 않고 공을 던지는 김건우의 모습에 김원형 SSG 감독은 2번째 기회를 주기로 했다.
문제는 김건우가 U-23 대표팀에 발탁됐다는 점이다. 최근 오원석이 컨디션 난조로 2군에 내려가는 등 마땅한 선발 투수가 없는 SSG는 김건우의 U-23 대표팀 합류에 난색을 표했다.
하지만 대한민국야구소프트볼협회의 대표팀 엔트리 변경이 불가 방침에 따라 김건우는 예정대로 10일 대표팀에 소집하게 됐다. 대신 하루 외출 허가를 받아 KBO리그 2번째 경기를 뛰게 됐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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