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3693일 만에 6번 타자 선발출전…키움 소속으로는 처음

최근 타격 침체 탓…LG 시절엔 63차례 나서

키움 히어로즈 박병호. 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키움 히어로즈 중심타자 박병호가 무려 10년 만에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박병호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에 6번 1루수로 이름을 올렸다.

타격부진을 겪고 있는 박병호의 타순을 조정, 부담을 줄여주겠다는 손혁 감독의 뜻이다.

경기 전 손 감독은 "(박)병호를 편한 자리에 내보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병호가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하는 것은 데뷔 후 이번이 64번째로 키움 소속이 된 뒤에는 처음이다.

과거 LG 트윈스 소속일 때 63번이나 6번 타순에 나섰으며 가장 마지막은 2010년 6월20일 잠실 롯데전이다. 이번이 무려 3693일, 10년 만에 6번 타순 출전이다.

hhss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