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로하스 "이번엔 내가 상대 투수들 공부 많이 했다"

11일 KIA전 4안타 3타점 1홈런 2득점 맹활약

KT 위즈 로하스. 2020.5.8/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수원=뉴스1) 나연준 기자 = KT 위즈 멜 로하스 주니어가 시즌 10호 홈런 등 4안타 경기를 펼치면서 팀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로하스는 1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에 5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4안타 3타점 1홈런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KT는 13-8로 KIA를 제압, 6연패에서 벗어나며 8위(12승20패)가 됐다.

로하스는 최근 6연패를 당하는 동안 타율 0.150(20타수 3안타)로 주춤했다. 하지만 이날은 강백호, 유한준 등 중심 타자들과 함께 폭발하며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로하스는 경기 후 "이전 경기에서 투수들이 나를 잘 분석한 것 같았다. 이번에는 내가 상대 투수에 대해 많이 공부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날 홈런으로 로하스는 4시즌 연속 두 자릿 수 홈런에 성공했다. 그는 "처음 한국에 왔을 때는 이렇게 오랜 시간 활약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연이어 두 자릿 수 홈런을 칠 수 있게 도와 준 트레이팅 파트에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로하스는 "KT가 강팀이 되기 위해서는 부상 선수들이 돌아와 완전체가 되어야 한다. 황재균, 쿠에바스 등도 빨리 돌아와서 팀이 좋은 페이스를 이어가면 좋겠다"며 "부상 선수들이 돌아와 강팀이 될 수 있도록 내 역할을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yjr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