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주목한다' KBO리그 개막전, 19개 해외 언론 취재 신청

미국, 유럽, 일본, 중국은 물론 카타르 싱가포르 등까지

해외 언론들이 프로야구 개막에 큰 관심을 내보이고 있다. 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전 세계가 KBO리그를 주목한다.

2020 KBO리그 정규시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딛고 5월5일 무관중으로 마침내 막을 올린다.

코로나19를 딛고 개막하는 KBO리그는 최근 전 세계의 관심을 받았는데 이 흐름이 개막전으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 전 세계 언론사들이 개막전 취재를 문의, 4일 오후 10시 현재 19개 해외 매체가 개막 현장을 찾을 것으로 파악됐다.

일정 제약 탓인지 이들의 관심은 주로 수도권에 몰려 있다.

우선 두산 베어스-LG 트윈스의 서울팀간 라이벌 매치가 벌어지는 서울 잠실구장은 현재 9곳 이상이 취재를 문의했다. 일본 NHK·후지TV·주니치신문·니혼TV·도쿄TV·중국 CCTV·싱가포르 공영방송 CNA(Channel News Asia)·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EPA가 취재를 추진하고 있다.

KBO리그 공식 개막전 한화 이글스-SK 와이번스전이 열리는 인천SK 행복드림구장도 미국 블룸버그 마켓츠·Penta Press·AFP통신·게티이미지·AP통신·AP통신 TV·로이터 통신·카타르 알자지라·니혼 TV·CNA·로이터TV 등 10곳 이상이 취재를 문의했다.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가 맞붙는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도 중국 CCTV가 취재를 요청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대부분 스포츠가 멈췄고 메이저리그, 일본 프로야구 등 다른 야구리그도 기약 없이 개막을 기다리고 있다. 야구팬들의 야구 갈증이 심해지는 상황에서 대만 프로야구가 지난달 11일 개막했고 KBO리그가 두 번째로 막을 올린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국내 구단 대부분은 한국 프로야구의 긍정적인 면을 알릴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해외 언론의 취재 요청을 최대한 긍정적으로 수용하고 있다.

hhss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