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화성 상징' KT 위즈, 2020시즌 유니폼 공개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KT 위즈가 2020 시즌을 맞아 신규 유니폼을 선보였다. 새 유니폼에는 연고지 수원의 랜드마크 '수원 화성'을 상징하는 문양이 새겨져 있다.

KT는 12일 2020시즌 홈·원정 유니폼을 공개했다.

홈·원정 유니폼은 KT를 상징하는 레드와 블랙을 기본으로, 젊고 역동적인 구단의 모습을 표현했다. 디자인뿐 아니라 활동성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가볍고, 빠르게 땀이 마를 수 있는 기능성 소재를 사용한 점이 특징이다.

심플한 디자인으로 kt wiz 로고를 부각시키고, 유니폼 전면부에 배번을 추가해 선수의 상징성을 강화했다.

유니폼 내 팀 로고는, 수원을 부각해 연고지와의 상생을 표출했다. 수원의 랜드마크인 수원 화성의 기와에서 모티브를 얻어, 전체적인 실루엣을 디자인했다.

신규 유니폼은 오는 16일(월)부터 kt wiz 홈페이지 내 shop 메뉴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KT는 이번 시즌 캐치프레이즈인 '비상(飛上) 2020, 승리의 kt wiz!'도 공개했다. 지난 시즌에 보다 더 높은 곳을 향해 팬과 함께 도약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캐치프레이즈 또한 수원 화성 지붕의 어처구니와 용마루, 돌벽 등에서 모티브를 차용했다.

yjr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