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톰슨, 이두근 부상으로 1군 엔트리 말소
- 조인식 기자

(서울=뉴스1) 조인식 기자 = 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투수 제이크 톰슨(25)이 팔 부상으로 1군에서 빠졌다.
롯데는 30일 톰슨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이두근 염증으로 인한 통증이 있어 이날 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톰슨은 우측 이두근 염좌 소견을 받았고, 1~2주 후 다시 상태를 확인할 계획이다.
톰슨은 이번 시즌 11경기에 등판해 2승 3패, 평균자책점 4.74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등판인 25일 사직 LG전에서는 7⅓이닝 3피안타 5탈삼진 2볼넷 2실점 호투했으나 승리를 따내지는 못했다.
선발진이 갖춰지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롯데는 톰슨마저 빠지며 더 큰 위기에 빠졌다.
한편 이날 톰슨을 대신할 선수로는 홍성민이 올라왔다. 홍성민은 3경기에 구원 등판해 승패 없이 1홀드를 올렸고, 2이닝 동안 3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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