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메이저리그 출신 내야수 아수아헤와 55만달러에 계약

레일리·톰슨·아수아헤까지…외국인선수 구성 완료

카를로스 아수아헤. ⓒ AFP=뉴스1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롯데 자이언츠가 앤디 번즈의 빈자리를 채울 내야수 카를로스 아수아헤(27)를 영입하면서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롯데는 아수아헤와 연봉 55만1000달러에 계약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좌완 투수 브룩스 레일리(30)와 재계약하고 우완 투수 제이크 톰슨(24)을 영입한 롯데는 아수아헤와 계약하며 2019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완료했다.

아수아헤가 롯데와 계약할 것이란 소문은 일찍이 퍼졌으나 롯데의 공식 발표는 한동안 나지 않았다.

아수아헤는 이번 시즌이 끝난 뒤 미국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웨이버 공시됐다. 이후 텍사스 레인저스가 양수의사(클레임)를 밝히며 40인 로스터에 포함됐다.

롯데가 아수아헤를 영입하려면 텍사스 구단에 이적료를 지급해야 하는데 이적료 협상에 시간이 걸린 것으로 풀이된다.

베네수엘라 출신(국적은 미국)의 아수아헤는 175㎝, 71㎏의 체격을 갖춘 우투좌타 내야수다.

2013년 보스턴 레드삭스에 11라운드 지명됐으나 빅리그 데뷔는 2016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했다.

샌디에이고에서 2016년부터 3시즌 동안 통산 17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0, 6홈런 42타점을 올렸고 출루율 0.312, 장타율 0.329를 기록했다.

롯데는 "아수아헤는 프로 데뷔 후 주로 2루수를 맡았다. 발이 빠르고 콘택트 능력이 좋다"며 "특히 메이저리그 1143이닝 동안 실책 5개를 기록하는 등 수비능력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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