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수 삼성 감독 "구자욱 전 경기 출전, 잘 해주고 있다"

8월 무홈런에도 믿음 드러내

삼성 라이온즈 간판 타자 구자욱. /뉴스1 ⓒ News1 이윤기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김한수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전 경기 출전을 이어가고 있는 구자욱(24)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2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구자욱이 지난해 한 달 이상 부상으로 빠졌던 것과 달리 올해는 모든 경기에 나가 많은 이닝을 소화하고 있다. 힘이 부치겠지만 잘 해주고 있다"고 독려했다.

2015시즌 116경기, 지난해 108경기에 나갔던 구자욱은 올 시즌 삼성이 치른 모든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붙박이 우익수로 그라운드에 나가는 시간이 이전보다 늘었다.

커리어 최다인 19홈런을 기록 중인 구자욱은 8월 들어 이상하게 홈런이 나오지 않고 있다. 구자욱은 데뷔 첫 해에 11홈런, 지난해엔 14홈런을 때려낸 바 있다.

구자욱은 8월 타율 0.365로 뜨겁지만 홈런포를 가동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생애 첫 20홈런을 앞두고 '아홉수'에 시달리고 있다.

구자욱은 2017시즌 타율 0.307 19홈런 85타점 87득점을 기록 중이다.

김한수 감독은 심리적인 부분보다 체력적인 부분을 지적했다. 그는 "(구자욱이)아홉수라기보다 꾸준히 출전하면서 조금 지친 것 같다. 그래도 앞으로 잘 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구자욱은 이날도 3번 우익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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