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 만의 복귀' 오간도…이상군 감독대행 "75~80구 제한"

이상군 한화 이글스 감독대행.(한화 제공)ⓒ News1
이상군 한화 이글스 감독대행.(한화 제공)ⓒ News1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알렉시 오간도(한화 이글스)가 61일 만에 선발 등판한다.

한화는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3차전을 앞두고 오간도를 1군에 등록, 이날 선발로 마운드에 올린다.

메이저리거 출신인 오간도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연봉 총액 180만달러에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기대를 모은 그는 12경기에서 5승4패 평균자책점 3.26을 기록했다. 문제는 부상이었다. 오간도의 마지막 등판은 지난 6월9일 삼성 라이온스전. 그는 6월10일 좌측 옆구리 복사근 손상으로 엔트리에서 빠졌다.

대전에서 재활을 이어 온 오간도는 60일이 지나서야 다시 1군에 올라왔다. 더군다나 상대는 후반기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는 두산이다.

이상군 감독대행은 "오늘이 부상 후 첫 등판이다. 탈 없이 잘 던져야 한다"고 기대 반, 걱정 반의 심정을 전했다.

또한 2달 만의 투구이기에 복귀전에서 많은 투구 수를 소화하지는 않을 예정이다. 이상군 감독대행은 "75~80구로 제한할 것"이라고 운용 계획을 밝혔다.

한편 김원석은 이날 1군에서 말소됐다. 이상군 감독대행은 "김원석이 투타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mae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