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홈 개막전 시구자로 이광환 전 감독 선정

백인천 전 감독에서 교체, 백 전 감독 영상 메시지로 팬들에 인사

1994년 LG 트윈스를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이광환 감독.(LG 제공)ⓒ News1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LG 트윈스의 4일 홈 개막전 시구자가 백인천 전 감독에서 이광환 전 감독으로 변경됐다.

이광환 감독은 LG의 2대 감독으로 1994년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자율야구를 표방하며 LG의 트레이드 마크인 신바람 야구를 탄생시킨 인물이다.

한편 1990년 창단 첫 우승을 이끈 백인천 감독은 일신상의 이유로 홈 개막전 시구를 못하게 됐다. 대신 구단 공식 SNS를 통해 팬들에게 승리 기원 영상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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