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외인 다이아몬드 득남…4월1일 출국
첫 등판 일정 조정 불가피
- 권혁준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SK 와이번스의 외국인투수 스캇 다이아몬드(31)가 득남해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SK는 "다이아몬드의 아내가 지난 29일 첫째 아들을 출산했다. 다이아몬드는 1일 오전 미국 뉴욕으로 출국한다"고 30일 밝혔다.
다이아몬드는 올 시즌 총액 65만달러에 SK와 계약한 좌완 투수다. 켈리에 이어 팀의 2선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당초 개막 3연전 두 번째 경기인 4월1일 kt 위즈전 등판이 유력했지만 출국에 따라 등판일정 조정이 불가피해졌다. 다이아몬드는 지난 26일 한화 이글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왼손 엄지 피부가 벗겨지는 부상으로 조기에 마운드를 내려오기도 했다.
1일 출국하는 다이아몬드는 5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후 컨디션을 점검하고 부상 부위 회복을 지켜본 뒤 첫 등판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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