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이호준, FA 신청 포기…"NC에서 우승 트로피 들고싶다"
- 이재상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NC 다이노스의 베테랑 타자 이호준(40)이 2017년 자유계약선수(FA) 신청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9일 NC 구단에 따르면 이호준은 내년 시즌 FA 자격을 얻었지만 권리를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
이호준은 "내년 시즌에도 NC 소속으로 경기에 나갈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며 "오래 뛰고 싶은 욕심보다는 타석에 들어가는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호준은 2013년 총액 20억원에 NC와 FA 계약을 맺었다. 이호준은 NC가 FA로 외부 선수를 영입한 첫 번째 사례였다.
NC에서 꾸준한 활약을 했던 이호준은 지난해 FA 계약이 끝났지만 7억5000만원의 팀 내 토종 최고 대우를 받아 도장을 찍은 바 있다. 그는 2016시즌 119경기에 나와 타율 0.298(399타수 119안타) 21홈런 87타점의 성적을 냈다.
올해 창단 첫 NC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던 그는 내년에 더 나은 성적을 다짐했다. 이호준은 "이번 시즌 아쉽게 마무리 됐는데 내년 시즌에는 부상 없이 준비 잘해서 우리 팬 여러분들 앞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NC에서는 3명의 FA 자격 획득 선수 중 용덕한과 조영훈이 FA를 신청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0일 FA 권리 행사 승인을 신청한 선수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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