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채은성 역전 3루타' LG, 한화에 역전승…7위 수성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7회말 2사 1, 2루 상황 LG 채은성이 2타점 역전 3루타를 날린 후 기뻐하고 있다. 2016.7.12/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7회말 2사 1, 2루 상황 LG 채은성이 2타점 역전 3루타를 날린 후 기뻐하고 있다. 2016.7.12/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잠실=뉴스1) 권혁준 기자 = 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7위 자리를 지켰다.

LG는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2-4로 뒤지던 7회말 채은성의 역전 2타점 3루타 등으로 3점을 뽑아 5-4로 승리했다.

이날 패할 경우 8위로 내려앉을 위기에 처했던 LG는 34승1무43패로 7위 자리를 지켰다. 6연패 뒤 2연승으로 반등의 발판도 마련했다. 반면 한화는 4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올 시즌 잠실전 6연패로 '잠실 징크스'도 계속됐다. 시즌 전적은 32승3무44패가 됐다.

LG 채은성은 이날 7회말 역전 2타점 3루타를 포함해 2타수 2안타 3타점 2볼넷으로 맹활약 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LG의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한 유원상은 2⅔이닝을 1실점으로 막고 시즌 첫승(1패)을 수확했다.

한화는 선발 송신영이 종아리 부상으로 조기 강판한 뒤 장민재, 박정진, 송창식, 권혁 등 필승조를 총투입했지만 역전패를 막지 못했다. 7회 결승점을 내준 권혁은 2패(4승3세이브)를 기록했다.

LG는 1회말 행운의 선취점을 올렸다. 상대 선발 송신영이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아웃카운트 2개를 잡고 물러났고, 이어 등판한 장민재가 볼넷, 폭투 등으로 흔들렸다. 여기서 채은성이 상대 실책성 플레이에 가까운 내야안타를 쳐 선취점을 냈다.

깜짝 선발로 등판한 유경국은 3⅓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더 버티지 못했다. LG는 구원 등판한 유원상이 흔들리면서 5회 3점을 내줘 역전을 허용했다.

한화의 필승 계투조가 연이어 등판하는 상황이었지만 LG는 포기하지 않았다. LG는 6회말 송창식을 상대로 만든 1사 만루 찬스에서 이병규(등번호 7번)의 내야 땅볼로 한 점을 만회했다.

7회말에는 권혁을 상대로 역전했다. 선두 손주인이 2루타를 치고 나갔고 2사 후 정성훈의 2루타가 이어져 한 점차로 압박했다. 계속된 1,2루 찬스에서는 채은성이 우중간을 가르는 싹쓸이 3루타를 작렬해 경기를 뒤집었다.

LG는 8회 진해수를 투입한 데 이어 1사 1루에서 마무리 임정우를 내세워 경기를 매조지했다. 1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임정우는 13세이브(2승7패)를 수확했다.

starbury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