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박세진 프로 첫 1군 등록…박세웅과 형제 대결 관심
- 이재상 기자

(수원=뉴스1) 이재상 기자 = 2016시즌 kt위즈의 신인 1차 지명선수인 좌완 박세진(19)이 프로 첫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조범현 kt 감독은 26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박세진을 1군 엔트리에 포함시켰다"면서 "아직 정확한 투입 시점을 정하진 않았지만 부담이 적은 타이밍에 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 자이언츠의 우완 박세웅(21)의 동생이기도 한 박세진은 지난해 7월 2016 신인 1차지명에서 계약금 2억3000만원을 받고 kt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날 박세진의 1군 콜업이 알려지자 취재진들도 형제들의 맞대결 성사 여부에 관심을 내비쳤다.
조 감독은 "형과 성격 등 스타일이 다르다"면서 "세진이는 마운드 운영이 좋다. 스프링캠프에서 보니 홈런을 맞고도 마운드에서 웃더라. 담력이 있다"고 했다.
조범현 감독은 "잘 좀 봐달라고 세진이를 상대 덕아웃에 보내야 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로테이션상으로는 박세웅은 27일 수원 kt전에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박세웅의 2살 터울 동생인 박세진은 경북고를 졸업했으며 178㎝ 93㎏의 다부진 체구를 갖췄다. 상대적으로 마른 체격인 형과 신체조건에서 대비가 된다. 박세웅은 우완이라 공을 던지는 스타일도 상반된다.
박세진은 올해 2군 퓨처스리그에서 3경기에 나와 2승, 평균자책점 1.93의 빼어난 성적을 냈다. 지난 19일 상무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3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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