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소닉' 이대형 "내일부터 마음 편히 경기할 수 있을 것"

(목동=뉴스1스포츠) 김지예 기자 = 경험이 많은 '슈퍼소닉' 이대형에게도 첫 승의 감정은 짜릿했다.

kt는 1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크리스 옥스프링의 7이닝 무실점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 덕분에 6-4로 승리했다. 이로써 kt는 11연패 늪에서 탈출해 감격적인 1군 데뷔승을 수확했다.

kt의 베테랑 이대형이 11일 목동 넥센전에서 올 시즌 팀의 첫 승을 따낸 뒤 기쁨을 전했다. ⓒ News1 DB

지난해 KIA에서 20인 보호선수 외 특별 지명으로 kt 소속이 된 이대형은 이날 1번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 1득점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팀이 2-0으로 앞선 6회 1사 1, 2루에서 우익수 키를 훌쩍 넘기는 2타점 3루타를 때려내 존재감을 빛냈다.

이대형은 경기 후 "첫 승을 해서 내일부터 마음 편히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간의 마음 앓이가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그는 이어 "앞으로 많이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hyillil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