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건욱, 6이닝 3실점 QS에도 4승 실패
- 김소정 기자
(인천=뉴스1스포츠) 김소정 기자 = SK의 여건욱이 6이닝 동안 3실점하는 호투를 펼쳤지만 6회초 역전을 허용하며 승리를 쌓지 못했다.
여건욱은 13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시즌 14차전에 선발 출전해 6이닝 동안 투구수 105개를 기록하며 3탈삼진 9피안타 1피홈런 3볼넷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2-3으로 뒤진 7회초 전유수에게 마운드를 넘기며 시즌 4승에 실패했다.
여건욱은 최근 경기였던 지난 6일 문학 한화전에서 8이닝 동안 무실점 쾌투를 펼치며 최상의 컨디션을 선보였다. 여건욱은 이날 경기에서도 매서운 기세를 이어가고자 했지만 상황은 녹록치 않았다.
여건욱은 시작과 동시에 아쉬운 선취점을 내줬다. 여건욱은 1회 1번 민병헌을 좌익수 플라이로 잡은 뒤 2번 최주환과 3번 김현수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1사 1, 2루에 처했다. 계속된 2사 1, 2루에서 5번 김재환에게 던진 128km의 초구 체인지업이 1타점 적시타로 연결되면서 선취점을 허용했다.
여건욱은 2-1로 앞선 2회초 선두 타자 7번 최재훈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지만 8번 김재호를 삼진아웃, 9번 김진형을 유격수 직선타로 아웃시키며 순식간에 2아웃을 챙겼다. 1번 민병헌까지 1루수 파울플라이 아웃으로 잡아내며 실점하지 않았다.
3회에도 여건욱은 선두 타자 2번 최주환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이번에도 4번 김현수를 좌익수 플라이로 돌려세운 뒤 4번 홍성흔에게 병살을 유도하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 했다. 4회 역시 7번 최재훈에게만 좌전 안타를 맞았을 뿐 점수는 내주지 않았다.
위기는 5회 였다. 여건욱은 2-1로 앞선 5회초 2사 후 2번 최주환에게 오른쪽 폴대를 맞히는 솔로포를 허용했다. 점수는 2-2,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여건욱은 결국 역전을 허용했다. 선두 타자 5번 김재환에게 중전 안타를 맞은 뒤 수비 때 교체된 6번 고영민의 번트를 실패로 돌리며 한숨을 돌렸지만 이어진 1사 1루에서 7번 최재훈까지 볼넷으로 내보내며 1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
여건욱은 계속된 2사 1, 2루에서 9번 김진형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고 패전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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