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준, 퀄리티 스타트 실패 '5이닝 4실점'

(뉴스1스포츠) 김지예 인턴기자 = 롯데 송승준이 SK를 상대로 힘겨운 피칭을 했다. 지난달 28일 KIA전 승리 이후 좀체 위력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지만 승리 요건만은 충족시켰다.

송승준은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SK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나섰다. 5이닝 동안 10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99개.

이날 송승준은 위기에 종종 처했지만 병살과 삼진을 효과적으로 사용해 실점을 최소화하며 6-3으로 추격 당한 6회초 무사 1, 3루에서 김사율과 교체됐다. 김사율이 7번 이재원의 희생 플라이를 내줘 실점은 4점으로 늘었지만 승리 요건을 채웠다.

롯데 선발 송승준이 10일 부산 SK전에서 5이닝 동안 4실점해 퀄리티 스타트 달성에 실패했다. 그러나 팀이 6-4로 앞서 승리 요건을 채웠다. ⓒ News1 DB

2-0으로 앞선 2회초 선두타자 4번 박정권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았다. 5번 한동민을 중견수 플라이로 유도했지만 6번 김성현에게 좌익수 뒤 2루타를 맞아 첫 실점을 했다. 이후 7번 이재원과 8번 임훈을 돌려 세웠다.

3회는 9번 나주환와 1번 이명기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무사 1, 2루의 위기를 자초했지만 2번 조동화를 병살 처리한 뒤 3번 최정을 삼진으로 잡아내 무실점 이닝을 만들었다. 4회는 깔끔하게 삼자범퇴.

그러나 6-1로 앞선 5회초에 흔들렸다. 선두타자 7번 이재원에게 시즌 12호째 좌월 1점 홈런을 맞았다. 이어 8번 임훈에게 우전안타, 9번 나주환에게 중월 2루타를 내줘 또 무사 2, 3루의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1번 이명기의 1루 땅볼 때 홈으로 쇄도하던 3루주자 임훈을 태그 아웃시키면서 추가 실점을 막았지만 2번 대타 김강민의 1타점 좌전 적시타에 맞아 6-3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6회초에도 선두타자 5번 한동민에게 중전안타, 6번 김성현에게 우전안타를 연거푸 내준 뒤 무사 1, 3루에서 김사율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hyillil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