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야구 주장' 황재영 "롤모델은 커쇼…겸손· 성실한 선수 되고파"

29년만에 세계정상에 오른 대한민국 리틀야구 대표팀 MVP 황재영이 1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동 장충리틀야구장에서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14.9.1/뉴스1 ⓒ News1 한재호 기자
29년만에 세계정상에 오른 대한민국 리틀야구 대표팀 MVP 황재영이 1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동 장충리틀야구장에서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14.9.1/뉴스1 ⓒ News1 한재호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클레이튼 커쇼같은 선수가 되는 게 목표다"

리틀야구 국가대표팀 주장 황재영(13)이 자신의 롤모델로 메이저리그의 특급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를 꼽았다.

리틀야구 월드시리즈에서 29년만의 우승이라는 대업을 일궈낸 한국 국가대표팀은 1일 장충리틀야구장에서 우승 기념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었다.

이번 대회에서 투, 타에 걸쳐 맹활약을 펼친 황재영은 13명의 대표팀 선수 중 특히 미래가 기대되는 선수였다.

황재영은 자신의 롤모델을 묻는 질문에 망설임없이 커쇼를 꼽았다. 다른 것보다도 그의 빼어난 인성을 닮고 싶다는 것이었다.

황재영은 "커쇼는 실력도 좋지만 겸손하고 성실한 선수로 알고 있다. 특히 어려운 이웃을 많이 도와주는 모습을 닮고 싶다. 아버지께서 성공하면 그만큼 어려운 사람들을 많이 도와주고 더불어 살아가야한다고 하셨다"고 설명했다.

황재영의 말대로 커쇼는 평소 꾸준한 선행으로 다른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는 선수다. 지난 2012년에는 사회적 공로가 뛰어난 선수에게 수여하는 '로베르토 클레멘테상'을 최연소로 수상하기도 했다.

황재영은 "실력적으로 봐도 실점하거나 홈런을 맞아도 덤덤하게 자기 경기를 펼치는 모습을 본받고 싶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starbury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