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권두조 수석코치 사의 표명…왜?
- 나연준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권두조 수석코치가 성적 부진을 이유로 수석직 사의를 표명했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28일 "권 수석코치가 수석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감독을 가장 가까이서 보좌하는 자리인만큼 팀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려는 것 같다"고 밝혔다.
권 수석코치는 지난 26일 수석 코치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27일 팀 훈련부터 불참하고 있는 상태다. 수석직에서 물러나는 것이지 코칭 스태프에서 제외되는 것은 아니다.
롯데와 삼미, 청보에서 선수생활을 했던 권 수석코치는 2013년 롯데 2군 감독직을 수행했다. 이어 올해에는 수석코치로서 김시진 감독을 보좌해왔다.
이 관계자는 "단장은 27일 권 수석코치와 만나 만류했다. 계속해서 설득 중이다"고 밝혔다. 한편 일부에서 제기된 코치진 교체를 요구하는 선수단의 집단 행동에 대해서는 "확인했지만 그런 부분은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롯데는 지난겨울 국가대표 포수 강민호를 총액 75억원(4년)에 붙잡았다. 또 총액 35억원(4년)에 우타 거포 최준석을 영입하는 등 거액을 쏟아 부어 가을 야구 복귀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이번 시즌 21승 1무 23패로 5위에 머물러있다.
롯데는 지난 주 초에도 5위였지만 선두 삼성에는 단 3.5경기 뒤져있었다. 하지만 지난 주 6경기에서 1승 5패로 부진했고 선두권과의 격차가 벌어졌다. 현재 1위 삼성에 8경기 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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