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6월부터 알코올 함유 6% 이상 주류 반입 금지

4월30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SK의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경기에서 그라운드에 난입한 관중을 보안요원이 제지하고 있다(KIA 타이거즈 제공).© News1
4월30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SK의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경기에서 그라운드에 난입한 관중을 보안요원이 제지하고 있다(KIA 타이거즈 제공).© News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알코올 함유 6% 이상 주류 반입을 금지한다.

KIA는 1일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음주 관련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구단은 알코올 함유 6% 이상 주류 및 유리병에 담긴 음료를 6월부터 반입 금지한다"고 밝혔다.

알코올 함유 6% 이상이면 맥주는 가능하지만 소주는 경기장 반입이 불가능하다.

지난 달 30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SK의 경기에서 심판 판정에 불만을 품은 한 관중이 7회초가 시작하기 전 그라운드에 뛰어들어 심판을 공격하는 사태가 일어났다.

앞서 6회 초 1사 만루에서 SK 조동화의 타구를 잡은 KIA 안치홍이 유격수 김선빈에게 토스, 병살플레이를 시도했으나 심판은 1루에서 세이프를 선언했다. 그러나 중계 화면에는 아웃으로 나타나 선동렬 감독이 심판에게 어필하기도 했다.

관중들의 야유가 쏟아지는 가운데 SK의 7회초 공격을 앞두고 익사이팅존에 서 있던 관중이 철책을 넘어 경기장에 들어와 박근영 1루심을 폭행했다. 두 사람은 엉킨 채로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곧바로 KIA 1루수 브렛 필과 SK 코치, 보안요원들이 달려가 이들을 제지했다.

yjr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