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인데 왜 안 끌릴까"…여성들, 남성의 'OO 섹시미' 본다

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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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사람은 좋은데 남자로서 매력 부족. 이상하게 끌리지가 않아요

재혼 맞선에서 상대방이 좋은 사람임에도 호감이 생기지 않는 이유에 대해 여성들은 '뇌섹(뇌가 섹시한)미 부족'을 가장 큰 이유로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는 '재혼 맞선 상대가 사람은 좋은데 끌리지 않을 경우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에 대해 조사결과 남성 응답자의 35.8%가 '호기심이 안 생겨서'라고 답했고, 여성은 43.1%가 '뇌섹미가 부족하다'고 답했다.

2위로는 남녀 모두 '본인 스타일이 아님(남 30.5%, 여 26.1%)'으로 답했다. 3위 이하는 남성의 경우 '뇌섹미 부족(21.1%)', '감정의 온도가 안 맞음(12.6%)', 여성은 '감정의 온도가 안 맞음(16.6%)', '호기심이 안 생김(14.2%)' 등을 꼽았다.

이런 결과에 대해 업체 관계자는 "성(性)에 상대적으로 관심이 높은 남성들은 상대 여성이 성적 호기심을 자극하지 못하면 더 이상 만날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며 "능력 있는 남성을 선호하는 여성들은 은연 중에 똑똑하고 지적인 면을 드러내는 남성에게 끌리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맞선에서 상대에게 어떤 장점이 있는 이성을 만나고 나면 가슴이 설레는가"에 대한 물음에선 남성의 경우 '호의적인 눈빛(36.2%)', 여성은 '여유와 자신감(36.2%)'을 첫손에 꼽았다.

2위는 '건강하고 단정함(남 30.5%, 여 27.4%)'이었고, 기타 남성은 '비슷한 재혼관(20.1%)', '여유와 자신감(13.2%)', 여성은 '호의적인 눈빛(21.3%)', '비슷한 재혼관(15.1%)' 등을 꼽았다.

"재혼 맞선에서 상대가 어떤 모습을 보이면 마음이 끌릴까"라는 질문에서는 남성의 경우 '지혜로운 언행'과 '정서적 안정'으로 답한 비중이 33.0%와 26.1%를 차지했고, 여성은 '정서적 안정'과 '존중해 주는 태도'라고 답한 응답률이 31.1%와 27.4%로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이어 남성의 경우 '존중해 주는 태도(18.2%)', '건전한 사고(15.5%)', 여성은 '지혜로운 언행(19.2%)', '활력이 넘침(15.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재혼 전문가는 "남성은 재혼 후 상대의 경제관념이나 자녀 관계, 생활습성 등에 대해 우려하는데 이런 문제에 대해 여성이 지혜롭게 접근하면 끌리게 된다"며 "여성은 재혼 후 배우자와 문제나 갈등 없이 평온한 삶을 살기 원한다"고 조언했다.

khj8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