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부 '제22회 청소년박람회' 개최…28일 여수서 개막
AI 등 278개 체험부스 운영…정부포상 수여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성평등가족부가 청소년의 달을 맞아 인공지능(AI)·기후·진로 체험과 정책 토론, 정부포상을 결합한 전국 청소년들의 축제를 연다.
성평등가족부는 전라남도·여수시와 함께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전남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제22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청소년박람회는 매년 5월 청소년의 달을 기념해 전국 여러 도시를 순회하며 청소년에게 다양한 체험과 소통 기회를 제공하는 청소년 축제다.
여수의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유치는 2017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번 박람회는 매년 약 10만명의 청소년과 교사 등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행사로 평가받는다.
올해 박람회는 '청소년의 힘으로, 더 푸른 미래를!'을 주제로 열린다. 행사 기간 △인공지능(AI)·디지털 △기후·에너지 △진로탐색 △창의·예술 △힐링·건강 △지역특화 등 6개 주제관에서 278개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청소년들은 △AI로봇과 오목 대결 △증강현실(AR) 스포츠 △드론·로봇 축구 △레이저 태그 서바이벌 △태양광 자동차 경주 △메타버스 등 디지털 기술과 미래 산업을 체험할 수 있다.
청소년특별회의 위원 등 청소년 23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하는 '대한민국 청소년 대토론회'에서는 모둠별 토론을 거쳐 정책 과제를 발굴한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청소년 디지털 콘텐츠 경진대회와 로봇 경진대회도 열린다.
개그맨 박성광과 황혜선은 28일, KAIST 이상완 인공지능 융합연구센터장은 29일, 크리에이터 도티는 30일 각각 진로와 미래를 주제로 멘토특강을 진행한다.
AI가 가져올 변화와 과제를 진단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청소년 5대 학회 연합 학술대회, 청소년지도자 보수교육, 전남지역 청소년 참여기구 워크숍과 같은 연계 행사도 참여할 수 있다.
28일 오후 2시 열리는 개막식과 청소년의 달 기념식에서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헌신한 개인과 단체에 총 22점의 정부포상을 수여한다.
'국민훈장 동백장'은 최창욱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받는다. 최 연구위원은 청소년특별회의·참여위원회 등 한국형 청소년 참여기구 활성화를 주도해 UN 공공행정상 수상에 기여하고 청소년지도자 보수체계 마련 등 25년간 청소년 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원민경 성평등부 장관은 "디지털·기후 등 사회적 대전환기에 청소년들이 단순한 정책 수혜자가 아니라 변화를 이끌어 갈 미래세대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 기회와 참여의 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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