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예방주간'…"일·가정 양립이 기업 생존 열쇠"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성평등가족부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를 '경력단절예방 주간'으로 지정하고 지방정부·기업·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와 함께 전국 공동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인구 감소 시대에 여성의 고용 유지가 국가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새로운 기준(New Normal)이라는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 기간 전국 새일센터에서는 '기업과 여성을 잇다, 여성의 경력을 잇다 내일의 희망이 있다, 나의 성장이 있다'를 슬로건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요 행사로는 △'우리 일터가 응원합니다' SNS 릴레이 챌린지(인천) △새일센터 사업 참여 기업 커피차 지원(서울·대구·광주·울산·경기·강원·전북·경남) △AI시대 여성고용 변화와 경력단절예방 전략 세미나(부천) △'경력단절 ZERO, 기업에서 시작' 세미나(경남) △경력단절예방 설문조사·퀴즈·응원메시지 온·오프라인 참여 이벤트를 마련했다.
성평등부는 경력단절 예방 사업 참여 확산을 위해 '경력단절예방 실천약속 캠페인' 홍보 영상도 배포한다. 영상은 캠페인에 참여한 기업 1519개와 재직자 3312명의 인증 사진을 활용해 제작했다.
또 취·창업·직업교육훈련·경력단절예방·창업·집단상담 등 여성 경제활동 지원사업 우수사례 10건을 웹툰으로 제작해 성평등부와 새일센터, 지방자치단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오는 27일에는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제15회 새일센터 우수기관 및 유공자 포상식'이 열린다. 행사에서는 '경력단절예방 다짐 세레머니'와 슬로건 인증사진 촬영 이벤트 등이 진행되며 장관·지자체·새일센터·민간기업·재직여성 등 약 250명이 참석한다.
성평등부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여성 경제활동 지원 정책의 방향을 기존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중심에서 '여성의 고용 유지' 중심으로 전환해 경력 단절을 예방하는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민경 성평등부 장관은 "지금은 인력 미스매치가 아닌 인력부족의 시대"라며 "일·가정 양립이 가능하고 가족친화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것은 기업의 생존을 위한 열쇠"라고 했다.
이어 "여성이 경력단절 없이 지속해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경력단절 예방 서비스를 확대하고 기업·지역사회와 함께 여성 고용 유지 문화 확산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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