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 별세…여가부 "명예 회복 노력"
남은 생존자 7명…평균 연령 95.7세
- 장성희 기자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가 16일 별세했다. 향년 97세.
신영숙 여가부 차관은 이날 "길 할머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국내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셨던 분"이라며 "또 한 분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떠나보내게 돼 매우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생전에 많은 풍파를 겪으셨던 만큼 평안을 찾으시길 바란다"며 "여가부는 위안부 피해자들께서 편안한 여생을 보내실 수 있도록 면밀히 살펴 지원하고, 피해자분들의 명예와 존엄 회복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길 할머니의 별세로 남은 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7명이 됐다. 이들의 평균 연령은 95.7세다. 연령별로는 90~95세 2명, 96세 이상 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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