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 국민연금 재정계산 추진단 발족…내년 3월 결과 도출

국민연금 재정계산 본격화…복지부 실무지원조직 구성·운영
총괄·재정추계반, 기금발전반, 제도개선반, 홍보·소통반 구성

ⓒ News1 DB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보건복지부는 '5차 국민연금 재정계산'을 본격 수행하기 위해 관련 실무부서가 참여하는 '국민연금 재정계산 추진단'을 발족했다고 22일 밝혔다.

정부는 국민연금법령에 따라 내년 3월까지 재정계산을 마친 뒤 당해 10월까지는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을 국회에 제출해야 한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지난 달 5차 재정계산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재정추계전문위원회를 구성해 현재 재정추계 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내달 중에는 재정계산위원회, 기금운용전문위회도 순차적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추진단은 이들 위원회 활동을 실무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인구정책실장을 단장으로 한 추진단은 부단장인 연금정책국장 아래 연금개혁 이슈 대응을 위한 연금정책국 각 과와 기획조정실·대변인실 등 관련 부서로 꾸려졌다.

추진단은 5차 국민연금 재정계산 추진체계 및 대국민 소통강화 필요성을 고려해 총괄·재정추계반, 기금발전반, 제도개선반, 홍보·소통반으로 구성했다.

총괄·재정추계반은 국민연금정책과장을 반장으로, 국민연금 재정추계 및 제도개선 추진을 총괄한다. 기금발전반은 국민연금재정과장을 반장으로, 기금운용·기금수익률 등 재정에 관한 사항을 담당한다.

제도개선반은 기초연금과장을 반장으로, 국민연금·기초연금의 세부 개선방안을 검토하며 5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 작성을 맡는다. 홍보·소통반은 연금급여팀장을 반장으로, 홍보·소통전략을 수립한다.

추진단장인 최종균 복지부 인구정책실장은 "재정계산 추진단에 연금·홍보·대외협력 담당자가 모두 참여함으로써 국민연금 재정계산을 차질없이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uni12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