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장애인통합복지카드' 발급
한국도로공사, 한국조폐공사, 신한카드와 협약
장애인복지카드, 장애인고속도로통행료할인카드, 교통카드 등의 기능이 통합된 '장애인통합복지카드'가 연말까지 발급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한국도로공사, 한국조폐공사, 신한카드와 19일 오후 3시 보건복지부 장관실에서 연말 '장애인 통합복지카드' 발급을 목표로 상호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장애인통합복지카드는 기존 장애인복지카드, 장애인 고속도로통행료할인카드, 하이패스카드 및 교통카드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카드다.
카드 통합은 장애인이 복지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여러 종류의 카드를 동시에 소지해야 함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는 동시에 장애인등록정보와 고속도로통행료 할인대상 정보를 실시간 연계해 제도 운영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해까지 장애인등록증은 215만장이, 신용카드·체크카드 기능이 부여된 장애인등록증인 장애인복지카드는 35만장이 각각 발급됐다.
진영 복지부 장관은 "장애인에 대한 수요자 관점에서의 복지서비스 개선을 위해 성격이 전혀 다른 정부부처, 공기업, 민간기업이 함께 협력한다는 것이 복지정책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앞으로도 복지정책 전반에 있어 수요자 중심 복지서비스 제공과 부처 간 칸막이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진영 보건복지부장관, 장석효 한국도로공사 사장, 윤영대 한국조폐공사 사장, 이재우 신한카드사 사장 등이 참석한다.
senajy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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