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임의가입자 탈퇴 '주춤'

3월 8291명 탈퇴, 4336명 신규 가입

진영 복지부 장관이 12일 국민연금공단 콜센터를 방문하고 있다. © News1

기초연금 인상에 따른 역차별 논란이 일며 2월 급증했던 전업주부 등 국민연금 임의가입자의 탈퇴가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그러나 1~3월 국민연금 임의 및 신규 가입자수는 지난해 말보다 크게 줄어든 상태다.

11일 국민연금관리공단에 따르면 3월 국민연금 탈퇴 임의가입자는 8291명으로 집계돼 2월 1만1585명에 비해 3294명 줄었다.

3월 신규 임의가입자는 4336명으로 2월 4362명에 비해 다소 감소했다.

국민연금 임의가입자는 1월 4626명 등 올해들어서만 3개월새 2만7298명이 탈퇴했다.

한달 평균 9099명씩 국민연금에서 빠져나가 지난해 월 평균 탈퇴 임의가입자 5800명에 비해 3000명 이상 늘었다.

반면 1~3월 월평균 신규 임의가입자는 5661명으로 지난해 월평균 8900명보다 3000명이 넘게 줄었다.

1월 8286명이던 국민연금 신규 임의가입자는 2월 4362명, 3월 4336명 등으로 절반으로 줄어든 상태다.

이에 따라 지난해말 20만7890명이었던 전체 임의가입자는 3월말 19만7576명으로 3개월새 1만315명이 순감소했다.

국민연금 의무가입자인 지역가입자도 크게 줄어 3월말 380만명으로 지난해말 390만명에서 10만명 가량 줄었다.

사업장가입자는 3월 2026만4000명으로 2월말 2018만3000명보다 81000명이 늘었다.

국민연금관리공단 관계자는 "임의가입자 탈퇴가 늘었으나 기초연금 때문만으로 보기는 어려우며 3월 들어서는 탈퇴가 줄고 있다"며 "임의가입자는 전업주부 등 소득이 없는 사람이 대부분으로 사정이 어렵거나 직장에 들어가면 탈퇴하기도 하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senajy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