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月에는 "피부의 적 '자외선' 조심하세요"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이는 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내곡동 꽃초롱 자연체험학습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따사운 햇살을 피하고 있다. © News1 방인권 인턴기자

본격적인 봄 5월을 맞아 피부 최대의 적인 '자외선지수'가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이로 인한 피부 고민이 우려되고 있다.

기상청은 27일 최근 자외선지수 예측값을 살펴본 결과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7 이상의 매우 강한 자외선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자외선지수가 6~7이면 겉옷을 입고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 통상 자외선지수는 봄철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여름철에는 '매우높음' 단계인 8 이상의 값을 나타낸다.

기상청에 따르면 자외선복사 관측망 최남단인 제주 고산지역에서는 이미 '높음' 단계인 7 이상의 자외선 값이 나타나고 있다.

목포와 포항·안면도에서도 6 이상으로 나타났다는 점을 감안해 5월부터는 자외선 대비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

또 하루중 자외선지수가 가장 높은 시간은 시각은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로 햇빛이 강한 날은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 피부보호를 위해 자외선 차단제, 모자, 선글라스 등을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cho8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