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마지막 날 중부 중심 가을비…내달부터 쌀쌀(종합)

[오늘 날씨]경기 북동부·강원 북부 최대 30㎜…밤까지 곳곳 비
아침 최저 12~19도·낮 최고 25~29도…일교차 10~15도 주의

29일 오전 경북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 '빛의 시계탑' 앞으로 우산을 든 시민이 걸어가고 있다. 2026.9.29 ⓒ 뉴스1 최창호 기자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9월 마지막 날이자 수요일인 30일은 늦은 오후부터 중부지방과 전북북부를 중심으로 가을비가 내리겠다. 또 10월 첫날부터는 북쪽 찬 공기가 남하해 기온이 이날부터 5도 떨어져 본격 쌀쌀해진 날씨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비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수도권과 강원북부내륙에서 시작해 늦은 오후 중부지방과 전북북부까지 확장하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동부·서해5도 5~30㎜ △서울·인천·경기(북동부 제외) 5~10㎜ △강원 북부 내륙 5~30㎜ △강원 내륙·산지(북부 내륙 제외) 5~10㎜ △강원 북부 동해안 5㎜ 미만 △대전·세종·충남·충북·전북 5㎜ 미만 △전북북부 5㎜ 미만이다.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경기 북동부와 강원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비가 내리는 곳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전국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수도권과 강원도가 차차 흐려지겠다. 저녁부터 충청권과 전북도 흐려지고, 전남권과 경상권, 제주도는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충청권 내륙과 전북 내륙, 전남권, 경상권 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경기와 강원 내륙·산지, 전북 서해안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예상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2~19도, 낮 최고기온은 25~29도로 예보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일교차가 10~15도로 크게 벌어지겠다.

기상청 지역별 상세 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6.6도 △인천 18.3도 △춘천 14.3도 △강릉 18.8도 △대전 17.3도 △대구 15.5도 △전주 17.8도 △광주 17.8도 △부산 18.7도 △제주 19.0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5도 △춘천 27도 △강릉 29도 △대전 27도 △대구 28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부산 26도 △제주 26도로 예상된다.

오후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풍속 시속 55㎞ 안팎, 산지에서는 시속 70㎞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도 있겠다.

10월 첫날인 1일부터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30일보다 5도가량 낮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18도, 낮 최고기온은 19~26도로 예상되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legomast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