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비 계속…남부·제주엔 낮 최고 33도 무더위[오늘 날씨]

충남서부 전날부터 누적 최대 100㎜…남부·제주 소나기

폭염특보가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4일 오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고 있다. 2026.8.4 ⓒ 뉴스1 김태성 기자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9월 첫째날인 1일 화요일에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반대로 폭염특보가 발표된 남부지방·제주도는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올라 덥겠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31일)부터 이날까지의 중부지방 예상 누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10~60㎜ △강원도 10~50㎜ △충남서부 30~80㎜(많은 곳 충남서해안 100㎜ 이상) △대전·세종·충남동부, 충북 20~60㎜ 등이다.

해당 지역에선 계곡이나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접근이나 야영을 자제해야 한다. 또 하천변 산책로나 지하차도 등 저지대는 고립될 위험이 있으니 출입해선 안 된다.

이날 오후 남부지방 및 제주도에서도 소나기가 내릴 수 있다. 예상 강수량은 △전북, 광주·전남 5~40㎜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5~40㎜ △제주도 5~30㎜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최고기온은 25~34로 예상된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 18~22도)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최고 26~30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밤 사이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아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며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겠다.

주요 도시별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3도 △춘천 21도 △강릉 22도 △대전 23도 △대구 25도 △전주 24도 △광주 26도 △부산 26도 △제주 2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7도 △춘천 28도 △강릉 27도 △대전 31도 △대구 33도 △전주 32도 △광주 33도 △부산 31도 △제주 31도로 예상된다.

이튿날인 2일까지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남부지방·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또 오전 9시까지 전라권내륙과 경북권내륙, 경남서부내륙에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상의 경우 서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또 동해안엔 강한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 등으로 밀려올 수 있어 해안가에 접근하는 것을 삼가야 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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