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역대 가장 뜨거운 '입추'...가을 절기 무색한 극심한 폭염
경남 김해 39.4도...서울도 36.5도로 1988년 기록 넘어
주말에도 전국 무더위 이어져…서울 등 내륙 곳곳 소나기
- 김민지 기자, 공정식 기자, 최지환 기자, 이종수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공정식 최지환 이종수 기자 = 절기상 입추(立秋)인 7일 경남 김해의 기온이 39.4도까지 치솟으며 1973년 현대적 기상관측망 구축 이후 전국 입추 최고기온 기록을 갈아치웠다.
7일 오후 1시 18분 김해의 관서용 기상관측소(ASOS) 기온은 39.4도를 기록했다.
1973~2025년 8월 7~8일 관측자료를 분석한 결과 종전 입추 최고기온은 2017년 8월 7일 양산의 38.7도였다.
이날 오후 1시 24분 기준 ASOS 중 38.7도를 돌파한 곳은 김해를 비롯해 밀양·영월(38.7도) 등 3곳이다.
서울 종로구 송월동 서울기상관측소의 공식 기온은 36.5도를 기록하고 있다. 1973년 이후 서울 입추 최고 기온이 1988년 8월 7일 36.0도였기에 서울도 가장 뜨거운 입추를 맞이한 상태다.
토요일인 8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36도까지 오르겠고 서울 등 내륙 곳곳에는 소나기가 내리겠다. 강원 동해안과 산지에는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ki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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