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부터 중부 다시 강한 비…경기남부 등 최대 80㎜ 이상

22일 아침 23~26도·낮 29~37도…서울 한낮 30도·대구 35도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이날 기상청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강한비가 내릴것으로 예보했다. 2026.7.21 ⓒ 뉴스1 김명섭 기자

(세종=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화요일인 21일 늦은 오후부터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으며, 밤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집중될 전망이다. 특히 22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내륙, 충남 북부·충북 북부에는 시간당 20~30㎜의 폭우가 쏟아질 수 있어 침수와 하천 범람 등 피해에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21~22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20~60㎜이며 경기 남부에는 80㎜ 이상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원 내륙·산지는 20~60㎜, 강원 남부 내륙은 80㎜ 이상이 예상된다. 강원 동해안에는 5~30㎜가 내리겠다.

대전·세종·충남과 충북에도 20~60㎜가 예상되며 충남 북부와 충북 북부에는 80㎜ 이상 쏟아질 수 있다. 전북 북서부는 10~60㎜, 그 밖의 전북은 5~40㎜, 광주·전남은 5~30㎜다.

경북 중·북부 내륙에는 20~60㎜, 대구와 그 밖의 경북, 경남 서부 내륙에는 5~40㎜가 내리겠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5㎜ 안팎이다.

강한 비는 22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지방에 집중되겠다.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내륙, 충남 북부와 충북 북부에는 시간당 20~30㎜의 비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해 내릴 수 있다.

최근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추가 강수가 이어지면서 하천과 계곡 수위가 빠르게 높아질 수 있다. 저지대와 지하차도 침수, 하천 범람, 산사태와 토사 유출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북한에도 많은 비가 내려 임진강과 한탄강, 북한강 등 경기·강원 북부 하천의 수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비가 쉬어가는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29~37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춘천 23도 △강릉 25도 △대전 24도 △대구 26도 △전주 25도 △광주 26도 △부산 26도 △제주 27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9도 △춘천 31도 △강릉 33도 △대전 32도 △대구 35도 △전주 33도 △광주 33도 △부산 32도 △제주 33도로 예상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최고체감온도는 31도 안팎,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역은 33도 안팎까지 오르겠다. 강원 남부 동해안과 일부 전라권, 경상권, 제주도는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에 이르겠다. 남부지방과 제주도에서는 밤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겠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