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대전·전주 28도, 서울 27도…수도권 한때 미세먼지 '나쁨'(종합)

[내일날씨] 아침 5~12도·낮 14~28도…오후부터 흐려질 듯
대기 '건조'…곳곳 강풍에 '화재 유의'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육조마당에서 열린 '2026 광화문 멍때리기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멍하니 앉아 있다. 2026.4.14 ⓒ 뉴스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목요일인 16일은 낮 기온이 28도까지 오르며 따뜻하겠고, 일교차는 크게 벌어지겠다. 서울 등 수도권의 미세먼지 농도가 한때 높겠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16일 기온은 아침 5~12도, 낮 14~28도로 평년(최저 3~10도, 최고 16~21도)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겠다. 특히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20도 안팎, 그 밖의 내륙도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질 전망이다.

주요 도시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1도 △춘천 7도 △강릉 8도 △대전 11도 △대구 8도 △전주 11도 △광주 10도 △부산 12도 △제주 1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춘천 27도 △강릉 16도 △대전 28도 △대구 22도 △전주 28도 △광주 27도 △부산 19도 △제주 21도로 예상된다.

한반도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제주는 오전부터, 그 밖의 전국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나, 서울·인천·경기 남부·충남은 새벽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가능성이 있겠다. 이후 청정 동풍 유입과 대기 확산으로 낮 동안 점차 해소되겠다.

바람은 제주를 중심으로 오전부터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 산지는 시속 90㎞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며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경상권 해안은 15일부터, 전남 해안도 16일 오전부터 시속 55㎞ 안팎의 강한 바람이 이어지겠다.

해상에서는 남해 먼바다와 제주 해상을 중심으로 바람이 시속 35~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높게 일겠다.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대기는 대체로 건조하겠다. 강원 산지와 충북 일부 지역에는 건조특보가 이어지며,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산불 등 화재 위험이 커질 수 있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