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안개·미세먼지 나쁨…낮 23도, 일교차 큰 봄날씨(종합)

[오늘날씨] 오전 6시 기준 서울 6.8도·부산 8.4도
서해상엔 바다 안개…중부·경북 건조특보

낮 최고 기온이 19도까지 오르며 포근한 봄날씨를 보인 24일 서울 성동구 하동매실거리를 찾은 시민들이 홍매화를 감상하고 있다. 2026.3.24 ⓒ 뉴스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목요일인 26일은 짙은 안개와 미세먼지가 겹치면서 출근길 시야가 답답하겠다. 낮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오르며 포근하겠지만, 일교차가 20도 가까이 크게 벌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까지 인천·경기 서부와 충청권, 전라권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1㎞ 미만의 안개가 예상된다. 안개가 걷힌 이후에도 낮 동안 엷은 안개(박무)나 먼지 안개(연무)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해상에서도 당분간 서해상을 중심으로 바다 안개가 짙게 끼겠고, 이날은 동해 중부 해상과 남해 서부 해상, 제주 해상에도 안개가 예상된다.

기온은 평년(최저 -2~7도, 최고 11~16도)보다 높겠다.

기상청의 지역별 상세 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6.8도 △인천 5.2도 △춘천 3.3도 △강릉 6.1도 △대전 5.5도 △대구 5.2도 △전주 7도 △광주 6.7도 △부산 8.4도 △제주 9.0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6도 △춘천 22도 △강릉 18도 △대전 21도 △대구 23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부산 20도 △제주 17도로 예상된다.

특히 강원 내륙·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반면, 낮에는 중부 내륙과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20도 안팎까지 올라 일교차가 크겠다.

대기는 점차 건조해지고 있다. 수도권과 강원, 대전, 충북, 경북권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어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주의가 필요하다.

하늘은 전국(제주 제외)이 대체로 맑겠고, 밤에는 전남권과 제주도에 구름이 많겠다.

미세먼지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호남권·영남권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영동 지역은 오전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sb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