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주말, 3일 아침까진 -14도 '쌀쌀'…일요일 낮 대부분 영상권(종합)

[주말날씨]토요일 아침 기온, 평년보다 1~3도 낮아…서울 -8도
울릉·제주 산지·전라 서부엔 눈…동쪽은 '건조'

새해 첫 출근일인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두꺼운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6.1.2/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병오년 새해 첫 주말인 토요일(3일)은 아침 기온이 최저 -14도까지 떨어지며 강추위가 이어지다 낮부터 차차 누그러지겠다. 일요일(4일)에는 기온이 더 올라 낮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영상권을 회복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아침 최저기온은 -14~-1도, 낮 최고기온은 0~8도로 예보됐다. 평년(최저 -12~0도, 최고 1~9도)보다 아침은 춥지만 낮부터는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다.

3일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8도 △인천 -8도 △춘천 -13도 △강릉 -4도 △대전 -10도 △대구 -6도 △전주 -7도 △광주 -4도 △부산 -4도 △제주 4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춘천 2도 △강릉 7도 △대전 4도 △대구 6도 △전주 4도 △광주 6도 △부산 7도 △제주 9도로 예상된다.

4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10~2도, 낮 최고기온은 1~10도로, 강추위는 다소 가시겠다. 다만 중부 내륙 아침 기온이 영하인 평년 날씨는 이어진다.

4일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춘천 -8도 △강릉 1도 △대전 -2도 △대구 0도 △전주 -1도 △광주 -1도 △부산 1도 △제주 7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춘천 3도 △강릉 9도 △대전 6도 △대구 7도 △전주 6도 △광주 7도 △부산 9도 △제주 11도가 예보됐다.

하늘은 3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전부터 차차 흐려지겠고, 전라권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4일은 전국이 흐리다가 오후부터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차차 맑아지겠다.

전라 서해안과 전라 서부, 제주도, 울릉도·독도에는 3일 새벽까지 비나 눈이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미 많은 눈이 쌓인 가운데 추가 적설 가능성도 남아 있다. 울릉도·독도와 제주 산지, 전라 서부를 중심으로는 주말까지 누적 최대 15㎝ 이상의 눈이 쌓일 가능성이 있다.

눈이나 비가 내린 지역과 이미 눈이 쌓인 지역에서는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 위험이 이어지겠다. 특히 아침 시간대 교량과 터널 출입구, 이면도로, 그늘진 도로에서는 미끄럼 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서울과 일부 경기 내륙, 강원 동해안·산지, 전남 동부, 경상권에는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산불과 각종 화재 위험이 크겠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