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출근길'에 바람 불어 체감온도 뚝…일교차 15도 안팎(종합)

[내일날씨] 아침 최저 -1~7도·낮 최고 13~18도
내륙 중심 서리·얼음…미세먼지 대체로 '좋음'

초겨울 추위가 찾아온 1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두터운 옷을 입은 시민들이 지나고 있다. 2025.11.10/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유채연 기자 = 화요일인 11일은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아침 기온이 오늘보다 4~7도가량 떨어져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로 내려가는 곳이 있겠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1~7도, 낮 최고기온은 13~18도로 예보됐다. 평년(최저 1~10도, 최고 12~18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일교차도 15도 안팎으로 크겠다.

동해 바깥 먼바다는 밤까지, 남해 동부 바깥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는 이날 새벽까지 바람이 시속 35~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제주도 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전일부터 대기가 청정해 오후까지 대기가 청정하여 일평균 대체로 '좋음' 수준이겠다.

다만 중서부 지역은 늦은 오후부터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보통' 수준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전망이다.

kit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