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코앞' 여전히 낮 최고 '35도'…무더위 계속[오늘날씨]
최고 체감온도 33도 안팎…도심·해안에는 '열대야'
인천·경기북부 시간당 20㎜ 소나기…안전사고 유의해야
- 박동해 기자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8월의 마지막 평일이자 금요일인 29일, 9월을 코앞에 뒀음에도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오르며 한여름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0~35도가 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주요 도시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춘천 24도 △강릉 27도 △대전 25도 △대구 25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부산 26도 △제주 27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30도 △춘천 31도 △강릉 35도 △대전 33도 △대구 35도 △전주 33도 △광주 34도 △부산 33도 △제주 33도로 예측됐다.
당분간 전국적으로 기온이 평년(최저 18~23도, 최고 26~30도)보다 높겠으며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오르는 무더위가 계속되겠다.
도심 지역과 해안을 중심으로 밤 기온은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구름이 많은 가운데 수도권과 충남, 충북 북부, 강원 내륙 산지, 제주도 등지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인천, 경기북부, 서해5도, 강원북부내륙 5~60㎜ △서울, 경기남부, 강원 중·남부 내륙, 강원 산지 5~40㎜ △대전, 세종, 충남, 충북 북부 5~30㎜ △제주도 5~20㎜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은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며 새벽부터 아침 사이 인천, 경기북부, 강원북부내륙에는 시간당 20㎜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이날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강원 영동 지역에는 순간풍속 70㎞/h의 강풍이 예상돼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potgu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