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35도' 폭염특보 확대 가능성…곳곳에 소나기[오늘날씨]
아침 최저 21~26도, 낮 최고 27~35도
일부 지역 열대야…온열질환 등 유의해야
- 권진영 기자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6월의 마지막날인 30일에는 한여름 더위가 찾아오겠다. 낮 최고 기온은 35도까지 오르고 일부지역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 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특히 경기남부내륙과 강원도·충청권·남부지방에는 폭염특보가 강화 및 확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온열질환 및 실내외 작업장·축사 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21~26도, 낮 최고 기온은 27~35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3도 △춘천 23도 △강릉 26도 △대전 24도 △대구 25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부산 24도 △제주 24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7도 △춘천 30도 △강릉 33도 △대전 32도 △대구 35도 △전주 34도 △광주 35도 △부산 29도 △제주 31도로 예상된다.
지역에 따라서는 소나기가 쏟아지겠다.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는 오후부터, 경북권남서내륙·경남서부내륙·제주도에서는 오후부터 저녁 사이 비가 내리겠다.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5~20㎜ △강원도 5~10㎜ △경상권 5~20㎜ △제주도 5㎜ 내외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안개는 서해안과 남해안, 경기북부내륙, 강원내륙을 중심으로 짙게 끼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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