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아침 최저기온 1도…전국 대체로 맑음

낮 최고기온 19도…강원영동 '흐림'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20일 오후 울산 남구 문수체육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울긋불긋 물들어가는 단풍을 보며 가을 분위기를 즐기고 있다. 2022.10.20/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화요일인 25일은 전국이 동해 북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아침 최저기온이 1도까지 떨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찬 공기가 강하게 남하하고, 밤 동안 기온이 떨어지면서 아침 기온이 최저 1도를 기록하겠다. 기온 변화에 따른 면역력 저하 등 건강 관리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대부분 내륙 지역에 서리가 내리고,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일부 충청 내륙과 전라 동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강원 영동과 경상권 동해안은 대체로 흐리다가 밤부터 맑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0도, 낮 최고기온은 14~19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7도 △춘천 3도 △강릉 8도 △대전 4도 △대구 6도 △전주 4도 △광주 5도 △부산 9도 △제주 10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5도 △춘천 16도 △강릉 15도 △대전 17도 △대구 17도 △전주 17도 △광주 18도 △부산 18도 △제주 17도 △창원 18도로 예상된다.

안개는 강원산지에서 낮은 구름의 영향으로 가시거리 200m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가 필요하다.

해상은 서해상에선 오전까지, 동해상과 남해상에서는 모레까지 바람이 시속 35~60㎞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은 2~4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도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너울도 당분간 동해안에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백사장에 강하게 밀려들거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d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