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연말까지 용수 공급 원활…저수율 평년보다 높아"
정부, 8월 가뭄 예·경보 발표
- 허고운 기자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정부는 연말까지 전국의 용수 공급이 원활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일부 지역의 물 부족 가능성을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기상청이 9일 발표한 '9월 가뭄 예·경보'에 따르면 최근 6개월 전국 평균 누적 강수량은 935.0㎜로 평년의 94.5% 수준이다.
정부는 "9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고 10월은 평년과 비슷할 것"이라며 "11월은 평년보다 적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국 농업용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평년 대비 115.1% 수준으로, 대부분의 지역이 정상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정부는 "10월 중순까지 영농 급수가 대부분 마무리됨에 따라 올해 영농기에는 물 부족 우려가 크지 않다"며 "강수 편차에 따른 국지적 물 부족 피해가 없도록 사전 대비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생활·공업용수의 경우 주요 수원인 다목적댐의 저수율이 평년의 112.7%, 용수댐은 118.8%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다. 인천, 전남 진도, 경남 거제·통영, 강원 정선 등 일부 지역은 비상 급수를 실시하고 있다.
최만림 행안부 재난대응정책관은 "최근 내린 잦은 비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댐·저수지 저수율이 상승했다"며 "관계 부처와 함께 강수 상황과 저수율 확인 및 선제적 조치로 원활한 용수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g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